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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

<영화 추천> 오멘: 저주의 시작 The First Omen,2024

by 이젼이당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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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천해 드릴 영화는 

오멘: 저주의 시작 The First Omen입니다.

 
오늘도 리뷰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에게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미국/이탈리아 / 공포 / 119분 

영화 "오멘: 저주의 시작"은 고전적인 공포의 뿌리를 탐구하며, 1976년에 개봉한 원작 "오멘"의 프리퀄로서 새로운 공포를 보여줬습니다. 이 영화는 1970년대 초반의 이탈리아 로마를 배경으로 하여, 수녀가 되기 위해 미국에서 로마로 온 마거릿(넬 타이거 프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마거릿은 로마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지만, 곧 그녀를 둘러싼 불가사의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됩니다. 영화는 기독교를 버리고 떠난 사람들에게 공포를 일깨워 다시금 종교에 의지하게 만드는 비밀 결사조직의 적그리스도 탄생 모의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마거릿은 로마의 수녀원에서 문제아 카를로타를 만나고, 그녀를 통해 자신의 과거를 반추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마거릿은 교회의 음모를 파헤치려 하지만, 그녀가 발견하는 것은 더 큰 비밀입니다. 과연 이 영화가 오멘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단순히 과거의 영광에 기대는 작품에 불과할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6월 6일 6시>

영화 "오멘: 저주의 시작"에서 6월 6일 6시는 상징적인 시간으로, 이는 기독교의 요한 묵시록에 나오는 '666'이라는 숫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666'은 종종 '악마의 숫자' 또는 '짐승의 표'로 언급되며, 이는 적그리스도와 연관된 상징으로 해석됩니다. 이 숫자는 악의 세력이나 사탄과 관련된 것으로, 기독교 종말론적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에서 6월 6일 6시는 악의 탄생과 그로 인한 사건들이 시작되는 결정적인 순간을 나타냅니다. 이 시간은 영화의 주요 줄거리와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적그리스도의 탄생과 그에 따른 공포스러운 사건들이 전개되는 시점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설정은 관객들에게 신비롭고 오싹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오멘: 저주의 시작"은 이러한 상징적인 시간을 사용하여 공포와 긴장을 조성하는 동시에, 종교적 상징과 신화를 현대적인 이야기에 접목시키는 방식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줬습니다. 

 

영화 오멘 1977
오멘: 저주의 시작

<원작 오멘(1977)과 차이점> 

1976년에 첫 선을 보인 공포 영화 '오멘'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스토리와 연출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어요. 리처드 도너 감독의 이 작품은 악마의 아들로 태어난 데미안이 주인공인데, 그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적그리스도로서의 각성을 그리고 있죠. 이 영화는 이후 여러 속편과 리메이크를 거치며 공포 영화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2024년, '오멘: 저주의 시작'이라는 프리퀄이 개봉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1970년대 초반 로마를 배경으로 하며, 데미안의 출생에 얽힌 비밀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르카샤 스티븐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원작 '오멘'의 명성에 기대기보다는 자체적인 스토리와 깊이를 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작 '오멘'이 단순한 공포 요소에 집중했다면, '오멘: 저주의 시작'은 서사를 쌓아가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오멘: 저주의 시작'이 원작 '오멘'의 아성을 뛰어넘지는 못했지만,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도 새로운 요소를 추가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원작을 보신 분이라면, 프리퀄에서 원작과 맞물리는 부분에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멘: 저주의 시작'은 원작 '오멘'을 알고 보는 관객에게는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며, 원작을 보지 않은 관객에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원작과 프리퀄을 비교해 보는 것은 각 영화가 가진 독특한 매력과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 영화 모두를 관람하면서, 공포 영화가 어떻게 시대와 함께 진화해 왔는지를 느껴보는 것도 재밌는 영화 관람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 

한 리뷰어는 영화의 스타일과 느낌이 '미드소마'를 연상시킨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호러 마니아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엘리베이티드 호러'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이 영화를 즐길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경험이 될 수도 있어요. 또 다른 리뷰에서는 영화가 공포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큰 긴장감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고어 장면이 많아서 잔인하고 징그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겠죠. 결론적으로, "오멘: 저주의 시작"은 오멘 시리즈의 팬이라면 한 번쯤은 봐볼 만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기대를 너무 크게 하고 감상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어요. 이 영화가 과거의 오멘 시리즈만큼의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지는 못하지만, 새로운 시도와 연출로 관객들에게 다른 종류의 무서움을 전달하려 노력한 점은 분명합니다. 과연 이 영화가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도 마치겠습니다 : ) 

6월 6일 6시, 사탄의 아이가 태어나고, 믿음이 향하는 곳이 뒤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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